게임업계 임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 ‘지스타 부산 영구 개최’ ‘e스포츠 성지화’ 등을 내세워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사하을 지역위원장)이 부산시장 2차 공약을 발표하며 “부산을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성 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9일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병원 유치와 미래산업 기업 연구개발(R&D)센터 대규모 유치 등을 골자로 한 부산시장 2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성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위원장은 19일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병원 유치와 미래산업 기업 연구개발(R&D)센터 대규모 유치 등을 골자로 한 부산시장 2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 전 위원장은 시민들이 부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를 의료 문제로 판단하고 서울대병원 부산 유치, 부산 중입자 치료센터 및 양성자 치료 도입, 의료 데이터 기반 10원야마토게임 AI 정밀진단 플랫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일자리 때문에 떠나지 않는 부산을 만들겠다며 네이버·카카오·NC·노바티스 등 미래산업 일류기업 연구개발 센터를 부산에 유치해 청년을 붙잡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서울대병원 부산 유치 ▲방사선 암 치료 세계 1위 도시 추진 ▲네이버·카카오·NC·노바티스 등 손오공게임 일류기업 연구개발센터 대규모 유치 ▲지스타 부산 영구 개최 및 e스포츠 박물관·진흥재단 설립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이기도 한 이 전 위원장은 “15년 전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장으로 지스타 부산 개최를 이끌었다”며 “시장이 되면 지스타 부산 영구 개최, 세계 최초 e스포츠 박물관 설립, e스포츠 진흥재단 바다이야기무료머니 부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 세 가지 주요 공약만 실현하더라도 부산은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