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삼도1·2동.오른쪽)이 지난 14일 제주도의회 444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하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답변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서 "놓친 부문이 있다"며 문제점을 인정했다.
오 지사는 지난 14일 열린 제주도의회 444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이 사업은 보완이 필요하고, 부족했던 부문은 도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삼도1·2동)은 "섬식정류장 정책은 도민 공감대 확보가 뒷전이었다. 버스기사들은 진입 위험 야마토게임연타 호소를, 보행자들은 도로 한 가운데를 건너야 하는 불안을 겪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재검토와 재설계 계획은 있는지, 또한 향후 교통정책 수립 시 성과 중심 행정이 아닌 도민 공감 중심 행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에 대해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오 지사는 기존 버스중앙차로는 인도 폭을 줄이고 가로수를 뽑아내야 하는 사 야마토연타 람 중심의 교통정책이 아니어서 양문형 버스와 섬식정류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좌회전은 1차로에서만, 우회전은 3차로에서만 가능해 1차로에 진입한 버스가 3차로로 가려면 정체 현상이 발생했다"며 "특히, 서광로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서 시외버스가 가장 많이 다니는 구간으로 시내버스는 1차선을 시외버스는 3차선을 이용해 버스가 바다이야기 도로를 모두 점령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문형 버스가 확보되기 전인 2026년 말까지는 도민 불편이 따르고, 자가용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해 보완할 점이 필요했다"며 BRT 확대 계획을 보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오 지사는 BRT 개통 후 버스 운행속도가 시속 10.9㎞에서 15.4㎞로 42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 향상됐고, 인도 폭도 이전 상대식 정류장보다 95%나 줄이지 않아도 돼서 보완 후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버스의 통행을 일반 차량과 분리해 정시성과 수용량을 향상시킨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인 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를 도입했다.
서광로 3.1㎞ 구간에 섬식정류장 6 모바일바다이야기 곳을 설치했고, 지하철처럼 양 방향으로 승하차가 가능한 양문형 버스 100대가 투입됐다.
그런데 연말부터 착공을 준비했던 동광로 2.1㎞(광양사거리~국립제주박물관) 구간은 잠정 중단됐다.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은 대중교통 혁신을 통한 도민 이동권 향상과 교통 체증 해소를 목표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318억원을 투입한다.
서광로 구간에 이어 동광로(2.1㎞), 도령로(2.1㎞), 노형로(3.3㎞)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으나 전체 사업 일정은 늦어지게 됐다.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