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만화 '수학도둑'[교보문고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어려운 수학을 재밌는 만화로 풀어낸 '수학도둑' 시리즈가 출간 18년 만에 긴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문화사는 학습만화 '수학도둑' 제100권을 최근 출간하고, 이로써 '수학도둑' 시리즈를 완간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수학도둑'은 2006년 인기 학습만화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시리즈'의 스핀오프(파생)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855만 부를 기록했다. 만화 속 수학 콘텐츠는 서울대 공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여운방 박사가 만들었다. '수학도둑'은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쉽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자녀양육비
난이도에 따라 기본·심화·창의·종합·응용 등 5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수학 문제를 직접 풀고 해설도 확인할 수 있는 워크북도 포함됐다. 서울문화사 측은 "우리 생활 주변에 숨어있는 수학을 찾아내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친근감을 자리 잡게 해왔다"며 "추후 '수학도둑' 시즌2도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heev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