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8-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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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 전투기, 日 가가함서 착륙 훈련 -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근해의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가가함) 갑판에서 F-35B 전 하나은행 직장인대출 투기가 이착륙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헌법에 따라 항공모함 등 공격형 무기 보유가 금지됐지만, 최근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한 대형 호위함에 F-35B를 배치해 사실상 경항모 운용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미 해군

일본 항공자위대는 7일 미야자키현에 있는 뉴타바루 기지에 F-35B 장학금대출 를 배치했다. 대당 220억엔(약 2000억원)인 F-35B는 항속 거리가 1667㎞이며, 스텔스 기능을 갖췄다. 한국 공군도 보유한 F-35A와 달리 상륙 작전용 함정에 착륙할 수 있게 짧은 활주로에서 이륙할 수 있고 수직이착륙(STOVL) 기능을 갖춘 기종이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2010년대 취역한, 길이 248m에 너비 38m인 이즈모함과 가가함을 전 부동산시장 투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갑판의 내열도장을 다시 하고 함수 부분의 모양을 바꾸는 등 개조 작업을 벌여 항모로 변신시켰다. 작년에는 F-35B의 이착륙 시험에도 성공했고, 이번에 실전 배치를 시작함에 따라 항모로서의 완전한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일본은 최종적으로 F-35B를 총 42대 실전 배치할 계획인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F-35B는 활주로를 보유한 대출금상환방식 ‘이즈모급 호위함’에서 ‘항모 탑재기’로서 운용된다”고 했다.
일본은 당장 가가함을 투입해 영국 항모인 ‘프린스 오브 웨일스’와 합동 훈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일까지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하는 서태평양 해군 합동 훈련에서 영국 항모에서 이륙한 F-35B가 가가함에 착륙하는 시나리오도 포함됐다.
국민행복기금 신용회복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정규 항모 10척을 보유한 항모 강국이었다. 1922년 건조한 항모 ‘호쇼(鳳翔)’는 상선이나 화물선을 개조한 것이 아닌 순수 항공모함으로는 세계 최초였다. 1941년 12월 진주만 공격 때는 항모 6척을 투입했다. 하지만 미국과의 미드웨이 해전에서 상당수 항모가 격침됐고, 패전 이후에는 평화 헌법에 따라 항모 등 공격형 무기의 보유가 금지됐다. 이 때문에 일본 자위대가 항공모함으로 개조한 이즈모함 등을 여전히 ‘호위함’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일본이 항모 능력을 보유하는 것은 중국 견제 차원으로 해석된다. 현재 항모 전력은 중국이 한참 위다. 2012년 도입한 첫 항모인 랴오닝함과 산둥함을 실전 운용 중인 중국은 연내 푸젠함을 취역해 세 척의 항모를 운용할 계획이다. 푸젠함은 미 제럴드 R 포드함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전자기 캐터펄트(사출기)를 갖춘 항모다. 만재 배수량은 8만t 이상이다. 배수량 2만7000t인 일본 항모와 비교하면 중국의 항모 세 척 모두 2~3배나 큰 ‘정규 항모’다. 중국은 서태평양에서 항모 기반의 상시 전투 태세를 구축하고, 미국과 그 동맹국을 원거리에서 견제할 능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정규 항모를 6척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국은 지난해 12월에는 4만t급의 차세대 강습상륙함 쓰촨함도 진수했다. 디플로맷은 “쓰촨함은 중국 해군에서 무인 항공기를 발사할 수 있는 최초의 상륙함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본이 항모 운용을 시작하면서 중국 항모가 제1도련선(오키나와~대만~필리핀)과 제2도련선(요코스카~괌~파푸아뉴기니)을 넘어 태평양으로 나갈 때마다 견제와 감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000km 정도로 예상되는 일본 항모의 작전 범위를 벗어나, 자유롭게 태평양으로 나가긴 어렵기 때문이다. 미군이 일본의 항모 보유 노력에 대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려는 우리의 공동 목표에 기여한다”며 적극 지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일본은 함재기인 F-35B와 함께 지상에서 출격하는 F-35A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일본은 앞으로 총 100여 기의 F-35A를 실전 배치할 계획인데, 일본 인근 바다의 작은 섬들에 이착륙하는 F-35A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일본 항모의 모자란 전력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항모는 미국 항모와 연계한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어, 중국으로선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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